탈취된 자금 BTC로 전환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며 주요 보유자로 떠올랐다. 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15억 달러 규모의 Bybit 해킹을 주도한 이 그룹은 현재 13,518 BTC(약 11억 3천만 달러 상당)를 보유 중이다.
국가별 최대 보유량 중 하나
이로써 북한은 미국,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북한의 보유량은 부탄(13,029 BTC)과 엘살바도르(6,089 BTC)를 능가한다.
암호화폐 세탁 지속
보고서에 따르면, 라자루스 그룹은 최근 탈취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변환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자금을 이동시키며 암호화폐 보안 및 불법 금융 활동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