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가 사건을 기각한 후 오리건주, Coinbase에 대한 법적 전투 재개

오리건 주의 댄 레이필드 법무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 Coinbase를 상대로 주 주민들에게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월에 Coinbase에 대한 연방 소송을 기각한 후 진행되었습니다.

Coinbase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인 Paul Grewal은 오리건 주의 소송을 SEC의 이전 소송을 “모방한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법무장관 사무실이 SEC의 사건을 이어갈 의도를 명확히 밝혔다고 언급했습니다. Grewal은 이러한 주 차원의 소송이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며,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통합된 연방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의 기각에도 불구하고 주 차원의 법적 조치는 지속된다**

SEC는 Coinbase, Uniswap, Kraken을 포함한 암호화폐 회사들에 대한 여러 건의 사건을 기각했지만, 일부 주들은 여전히 자체적인 법적 조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버몬트,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주는 최근 SEC의 규제 전환과 새로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의 설립을 이유로 Coinbase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리건 주가 소송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 결정은 암호화폐 산업이 주 차원에서 직면한 지속적인 어려움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일관된 국가 정책 부재는 법적 환경을 분열시켜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방 차원의 규제 명확화 촉구**

Grewal과 다른 산업 리더들은 암호화폐 회사들을 위한 일관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명확한 연방 차원의 규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별 법률의 난립이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산업의 혁신을 방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적 환경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암호화폐 산업은 미국에서 디지털 자산 규제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