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법원, CBEX 사기 혐의자 6명 체포 승인

나이지리아 법원이 암호화폐 사기 혐의를 받는 6명의 체포를 승인했습니다.

EFCC는 이들이 가짜 거래소 CBEX를 홍보해 투자자를 속였다고 밝혔습니다.

총 약 62만 달러가 사기로 사라졌습니다.

이들은 ST 테크놀로지 회사를 통해 CBEX 광고를 했습니다.

화려한 광고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투자하도록 유도했습니다.

4월 들어 사용자들이 출금을 못 한다며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난 투자자들이 이바단의 CBEX 사무실에 들이닥쳐 에어컨 등 물건을 가져갔습니다.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지만, 법원이 영장을 내준 상태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이전에도 암호화폐 관련 사기를 단속한 적이 있습니다.

2024년에는 바이낸스 임원 2명이 방문 중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그중 미국인 티그란 감바리얀은 8개월간 구금됐고 현재는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바이낸스는 현지 사무소가 없지만, 세금 회피 혐의 재판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