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 은행들에 경고: 암호화폐를 수용하지 않으면 10년 내 멸종

트럼프 조직의 부회장인 에릭 트럼프는 전통적인 은행들에게 암호화폐를 수용하지 않으면 10년 내에 멸종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CNBC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을 “부서지고 느리며 비싸다”고 비판하며, 이 시스템이 초부유층에게 지나치게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분산형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이 중개자 없이 즉시 저렴한 비용으로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대안을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그의 가족이 암호화폐 분야에 점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일치합니다. 2025년 3월, 트럼프와 관련된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은 USD1이라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습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며, 미국 정부의 단기 채권과 달러 예금으로 완전히 지원됩니다. USD1은 바이낸스와 관련된 BNB 체인에서 운영됩니다. 이 움직임은 논란을 일으켰고, 일부는 바이낸스와 트럼프 가족 간의 관계를 주장했지만 양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비트코인 중심의 기업인 메타플래닛의 전략 자문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재정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결국 1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며 암호화폐의 혁신적 잠재력에 대한 신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트럼프 가족이 변화하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서 분산형 금융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