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암호화폐 전용 부동산 팀 출범

유명 경매 회사 크리스티가 은행 없이 암호화폐로만 부동산을 거래하는 팀을 만들었다.
현금 없이. 계좌 없이. 오직 블록체인.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부동산의 새 부서는 암호 전문가, 변호사, 분석가들로 구성됐다.
암호화폐로 집을 사고파는 부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계기는 비트코인으로 6,500만 달러짜리 비벌리힐스 주택을 판매한 거래였다.
CEO 애런 커먼은 이 성공을 기반으로 팀을 만들었다.

비트코인으로 집 산다?
크리스티는 이미 NFT 경매를 진행해왔고, 2022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도 출시했다.
경쟁사 소더비도 암호화폐에 뛰어들었다.

지금 크리스티는 10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암호화폐로만 거래 중이다.

왜 암호화폐로 거래하나?
커먼은 부자들이 익명성을 원한다고 말한다.
이미 법인을 사용하지만, 블록체인을 쓰면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

때로는 판매자조차 구매자가 누군지 모른다.

은행도 따라올까?
커먼은 은행들과도 협의 중이다.
그는 앞으로 5년 내 부동산 거래의 1/3이 암호화폐로 이루어질 것이라 본다.

미국 정부도 움직이고 있다.
Fannie Mae와 Freddie Mac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